들꽃 - 김기수
난 널 가슴에 묻고
이름 모를 꽃의 향기를 맡으면
다시 태어난다면 저 들꽃처럼
향기롭게 피어나고
그대와 미소로 만한
나의 가슴에 한구석에 세기며
다시 태어난다면 저 봄비처럼
그대 맘을 적시리라
사랑이라는 그 말에
너무나 가슴에 맺히고
이별이라는 그 말이
꿈결처럼 느껴질 때
미련은 너의 무덤위에
꽃이 되어 피어나고
사랑은 너의 가슴속에
나의 얼굴을 채우네
믿어지지 않는 일은
오직 한가지 뿐이야
내가 이 세상에 살아 남아
너의 곁에서 울고 있다는 것
'차 한잔의 여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여인(솔개트리오)-석수 (0) | 2019.07.28 |
|---|---|
| 그대 창가에서 - 강현우 (0) | 2019.07.23 |
| 슬픈기다림 - 김기수 (0) | 2019.07.23 |
| 꼬깃꼬깃해진 편지 - 우순실 (0) | 2019.07.22 |
| 애인(이동원)-석수 (0) | 2019.07.17 |